여행/2016 Taiwan

대만에서 먹은 수출용 컵라면, 신라면

ARES RYU 2018. 12. 10. 02:05

안녕하세요 여러분,

3박 4일간의 대만여행 동안

광란의 마지막 밤을 즐기는 바람에

출출하기도 하고, 남은 동전도 처리할 겸

 

숙소에서 판매하는

수출용 컵라면인 신라면을 먹어보았습니다!

 

저는 숙소에 있는 매점에서

39달러에 구매했습니다.

 

TWD39 = KRW1,365

(35원 환율 기준 시)

 

우선 스프가 있어요.

저는 스프도 좀 다르다고 느꼈는데요,

 

내수용 보다는 살짝 색도 연하고

덜 매웠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근데 찔끔 보이는 파...

파 모양이 살아있네요...

 

수출용 컵라면에 대한

내수차별은 유명하죠.

 

우선 버섯이 굉장히 커요.

그리고 파 모양도 단면의 모양도 그대로!

물론 양도 더 많아요!

 

내수용은 65g.

수출용은 68g.

 

조리방법도 동일하게

뜨거운물 붓고 3분!

 

뚜껑을 열어보니

후레이크가 전체를 덮을 정도로 가득해요!

 

확실히 국물색도 더 연해보이는거 같아요.

 

오히려 전 내수용 보다는

수출용 컵라면 국물 맛이 더 입에 맞았어요.

 

친구들한테 사진 보내주니

선물로 수출용 신라면을 사오라고 할 정도였어요!

 

이 날이 스린야시장 갔다가

취두부 냄새를 맡은 날이라서 그런건진 몰라도

 

정말 인생라면...

역수입 플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