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 설악산 국립공원_비룡폭포·케이블카·신흥사

[강원도 속초]

설악산 국립공원

비룡폭포·케이블카·신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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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다녀왔습니다!

설악산은 국내 최초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설정 된 곳이기도 하다.

제가 첫 번째로 다녀온 곳은 비룡폭포입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 제공)

비룡폭포 코스는 비교적 쉬운 코스이다.

가다보면 케이블카도 보인다.

조금만 기다려. 곧 타러감.

이런 울창한 나무가 있는 오솔길을 걷다가 보면

이렇게 생긴 구름다리가 나온다.

뭐 이 다리를 부르는 명칭은 다양하다...

육담교... 흔들다리...구름다리...

게다가 이 다리는 낙석으로 인해

붕괴된 적 있는 흑역사를 가지고 있다.

지난 2014년 32년 만에 다시 개통된 다리이다.

흔들흔들

출렁출렁

..도착

...ㅎㅎ...

요즘 강원도가 가뭄이라서 이런가보다. 이해해줘야지..

비룡폭포에도

역시나 전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용이 승천하는 듯 하다하여 비룡폭포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라는 설이 있는데

이건 아닌걸로...

수영 금지 구역이다. 무서운 곳이다.

그리고 그 팻말 옆에서

도시락을 까 먹었다.

하산.

비룡폭포 올라가기 전.

다시말해 비룡폭포에서 내려오다보면

육담폭포라는 게 있는데

이게 그건가...?

그리고 이렇게 반이 꺾인 나무 한 그루

이 마스카라가 생각났따.

설악산 케이블카 탑승장

전국에 수 많은 케이블카들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흑자를 보는 케이블카는

2~3곳 뿐이라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설악산.

또 하나는 통영.

설악산 케이블카는

인간적으로 사람이 너무 많다..

오늘은 그 중 한명이 되어보려 합니다.

탑승장 앞에는 이런 노란게 있는데,

이거는 과거에 운행되던 케이블카이다.

심지어 문도 수동인듯...

탑승장 뒤로 가면 이렇게 테이블도 있다.

그리고 귀엽게 수줍게 케이블카가 출동 준비를 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운행한다고 한다.

별로 궁금하지 않다.

ㅋ...

좀 비싸다.

탑승권인 이렇게 생겼다.

왕복 티켓으로만 발권되니 꼭 내려올 때까지 탑승권을 갖고 있어야한다.

약 5분간 약 700m의 높이를

순식간에 올라간다.

귀가 먹먹해짐

시속은 최대 8m/s

상하행 케이블카끼리 교차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반대 방향으로 가는 케이블카를 보면 매우 빨라보인다.

그러므로 반대 방향으로 가는 케이블카의 후퇴속도는 16m/s로 보이겠다.

(16m/s = 57.6km/s)

올라오면 권금성 탑승장에는 전망대도 마련되어있다.

저렇게 감자같이 생긴 돌도 볼 수 있다.

뭔가 거북이 머리같기도 하다.

원래는 20분만 가면 권금성 정상에 도달 할 수 있는데

비룡폭포를 다녀온 관계로 생략하기로 한다.

힘들어 죽을거 같다.

설악산과 속초시내와 동해바다가 한 눈에 보인다.

아름답다.

끝.

내려가자.

아름답다.

거대하다.

아름답다.

거대하다.

읽을 수 있다.

사흥신산악설

설악산신흥사

신흥사로 가보자.

그리고 저 안을 보면

용이 메롱하고 있다.

신흥사 통일대불.

저게 세계 최대규모 청동 불좌상이다.

신흥사는 뭐든지 크다.

특히 부지가 매우 큰데,

설악산 천연보호구역 중 1/4이 신흥사 소유이다.

그래서 설악산 입장료는 문화재 입장료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에서 징수한다.

속초시민은 무료이다.

정 돈내고 설악산에 가고 싶지 않다 하면

한계령이나 오색으로 대청봉을 가서

설악동으로 내려오자.

볼거리도 많고.

힘들다.

설악동 하산만 10시간 걸린다.

그냥 돈 내고 입장하자.

500~3,500원 밖에 안 한다.

그리고 귀여운 동자승이 구급차를 타고 있다.

그런데 렌터카를 타고 계시네..

집에 가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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