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6s Silver 16GB
아이폰 6s 사용 일주일만에 개봉기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때는 2015년 10월 23일.
대한민국에 아이폰 6s가 정식 출시했었다.
그때까지만해도 닷새 후
내가 저 폰을 사게 될 줄은 몰랐지...
정말 즉흥적으로 주문을 했다.
10월 27일 주문
10월 31일 수령
원래대로라면 29일에 수령하는게 맞는건데
고객센터에서 일 처리가 늦어지는 바람에
예상보다 수령이 늦게 이뤄졌다.
...!
2015년 10월 31일 오전 11시 48분에 도착한 택배.
저 안에는 아이폰 6s가...
박스를 열어보면 아이폰이 허접하게 돌돌 싸인 에어캡에 포장되어있다.
얼마나 던져지고 짓눌렸을까...
괜찮다.
어차피 이제부터 내가 많이 떨어뜨려줄거 같으니까.
그리고 사용 3일만에 떨어뜨렸다.
6 상자는 개인적으로 별로였는데
이번 6s 상자는 굉장히 예쁘다.
저 물고기는 색상마다 다르다.
...!
색상 선택에 고민이 있었다.
실버는 너무 무난했고
골드는 예쁘긴 했지만 쉽게 질릴거 같고
스페이스 그레이는 다양한 케이스와 안 어울리듯 했고
로즈골드는 남자도 많이 쓴다고 하지만 좀 망설여지긴 했었다.
그래서 그냥 케이스 때문에서라도
실버로 샀다.
근데 투명케이스 끼운건 함정
어차피
실버, 골드, 로즈골드 모두 앞면은 흰색인데
케이스 끼우면 뒷면은 가려지잖아...?
중고가도
로즈골드>골드>실버>스페이스 그레이
라고 하던데...
첫번째 후회.
보다시피 16GB...
주변에 아이폰 쓰는 지인 5명에게 물어보았다.
"16GB 충분함?"
한 명 빼고 "ㅇㅇ"을 외쳤다.
16GB, 너로 정했다!
두번째 후회.
16기가 충분하다고 한 4명 다 나와라
지금 무서워서 사진도 못 찍고 있다.
어찌됐든
아이폰은
영롱하다
구성품은 참으로 단순하다.
특히 EarPods...
내 왼쪽 귀와 전혀 맞지 않는다.
아무튼 반박할 수 없이 예쁜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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