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콘서트] 피플게이트 뮤직 토크쇼 악동뮤지션

ARES RYU 2016. 11. 27. 15:02


피플게이트 뮤직 토크쇼 악동뮤지션

2016.11.25.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





다름없이 한가로이 피키를 하고 있었는데

나의 시선을 사로잡은 글..


썸네일을 안 보고도 제목만으로도 알 수 있었지.

바로 국민남매가 악뮤라는 것을...





게다가 가격도 할인가임.

이건 무조건 가야만 한다.





날짜가 언제라고?ㅎ

..금요일?

ㅎㅎㅎㅎㅎ

그냥 가버리지 뭐..


여기서 알아야 할 점

1. "아 나 고등학생이었지.."ㅎ

2. "아 나 지방살지..."ㅎ


우선 고딩으로서

정규수업을 마치면 3시 30분이지만

보충수업까지 하면 5시 30분임...


그리고 나는 강원도 속초에서 출발해야되는 상황임..

고속버스타고 2시간 넘게 걸림..


예.. 그래서?




 

그냥 콘서트 가기로 함...


결정적으로 내가 좋은 자리에 앉음..

B구역(중앙) 2열 예매에 성공함.





잠시 정신을 잃었더니

공연장에 앉아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함..






V는..

내 카메라를 보고 해준거겠지라고 망상


여기서 잠깐,

악뮤도 모르는 사실이 있다면..

 

사실 나랑 악뮤는 초면이 아님..

구면임..


그리고 수현이랑은 동갑임.

2014년 블루스퀘어에서 개최된

악뮤캠프도 다녀온..


덕..후...는 아니지만

열심히 응원하고 있는 팬..입..니다.

사실은 팬이야...>ㅇ<




제발..!

국내에서 단독콘서트 좀..!

열심히 갈 자신 있는데...





그리고 "팬들과 셀카찍기"도 함!




(▲자료제공: 피플게이트 페이스북)

...!


하지만 주최 측의 운영미숙에 대해서도 지적할 부분이 있다.


근데 사진을 보면 계단에도

관객이 있는걸 알 수 있다..



"자리가 꽉 차 입석과 양 옆 계단에 앉아서···"

라고 공식페이지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는데,


아무리 수익금 일부가 기부되는 형식의

취지가 좋은 공연이라고 하지만,


준비한 수량의 표가 매진이 되면 입석티켓은 판매하지 않는게 맞다고 본다.


설마 뒤편 R석 보다 입석표가 더 저렴해도 문제고 똑같아도 문제다.


분명 VIP석까지 사람들이 내려와 앉아 있다.


좌석은 없어도 계단이나 입석이 R석보다 뷰가 더 좋은데..


분명 계단과 입석 관객때문에 불편했던 후기가 있었으니..





또한, 검표 또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내가 입장한 게이트만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렬로 입장하는 것도 아니고 우르르 떼지어 들어가는데


검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티켓도 회수용 티켓도 뜯지 않고 그대로 입장.


맘만 먹으면 그냥 입장할 수도 있겠다 생각...




물론 악동뮤지션의 공연은 완벽..





수고했어요, 또 만나요,

악동뮤지션!




본 포스팅에 게제된 사진은

모두 앵콜공연과 토크시간에 촬영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