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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찜/특가] 홍콩 예약 절반은 성공...?(Feat.상담원)

ARES RYU 2016. 2. 17. 13:13



제주항공 찜·특가 예매 절반은 성공했었습니다.

8월 1일 서울(인천)-홍콩노선...


결제까지 다 마치고(16일)


같은 일정 항공권이 가격이 내려간 걸 발견하고

취소하고 재 예매를 하려고 예약 확인을 하려는 순간


"항공권 정보 구성 중"이라면서


오늘 아침(17일)까지도 확인이 안 됨...


제주항공 환불규정상 결제당일 23시 54분까지

환불을 해야 수수료가 없는데,


무료환불 시간을 지나도 예약 취소를 할 수 없었다..


다음날 제주항공 상담원과 한바탕 할 생각을 하고 잤다ㅋㅋㅋ


물론 친절하신 제주항공 승무원·상담원분도 계시지만,

저번 여름휴가 때 제주항공 탑승당시 지상직 승무원의 태도에 화가난 적이 있었다.


뭐, 일부를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건 올바른 행동은 아니지만 그때 기분이 아주아주 안좋았음.




그렇게 아침이 되었고 바로 제주항공 예약센터에 전화를 걸어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그랬더니 카드 승인내역 확인 후 다시 전화주겠다고 했다.


근데 위에서 기술했듯이 제주항공 전산오류더라도 내가 수수료를 부담해야한다는 것이었다.


6만원!!!!!!


제주항공 전산오류로 발생한 금전적 손실을 왜 내가 부담해야하냐고!!!!

...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물론 이걸 입밖으로 내보내진 않았다.

상담원이 뭔잘못임!!!!!!!!!!!!! 제주항공 서버가 잘못이지


그리고 전화를 끊고 기다림...







한 10분 후 다시 전화가 왔고


상담원께서 결제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항공권이 생성되지 않아

수수료 부과없이 전액 환불해준다고 말씀해주셨다.


바로 환불을 해주셨고,

반나절에서 내일 아침까지 계좌로 재 입금 된다고 했고


거의 바로 통장에 들어왔다.


결론 : 제주항공 고객센터 생각보다 괜찮넹




저는 다시 최저가 항공권을 예약하러 갑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