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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동참한 색깔장사.. iPhone 12 퍼플 언박싱 (아이폰12 퍼플)

ARES RYU 2021. 7. 24. 19:50

지난해 10월 공개된 iPhone 12, 12 Pro.

그리고 6개월이 지난 올해 4월, 보라색 모델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동안 삼성전자 등이 해오던

시간차를 두고 새로운 컬러 모델을 출시하는 소위 '색깔 장사'.

애플도 이제  동참한 듯합니다.

 

물론 기존 12 모델에 새롭게 컬러만 바꾼 것이기 때문에

기존 모델과 성능과 폼팩터는 완전히 동일하죠.

 

애플 공홈 기준 출고가는 109만 원이고

저는 SSG닷컴에서 자급제로 카드 청구 할인가 95만 원에 구매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폰은 자급제로 사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해요!

통신사 끼고 사면 아무리 싼 거 같아도 결국엔 그게 그거더라고요.

 

얇아진 박스 패키징은 볼 때마다 꼭 이랬어야 했나.. 싶습니다.

 

파스텔톤의 연한 보랏빛의 컬러가 산뜻하죠?

사진 상으로는 약간 형광기가 도는 듯 하지만 실제로는 차분한 컬러예요.

 

아이폰 12의 후면은 글로시한 유리 마감과

측면은 무광 알루미늄 마감으로

대조되는 텍스쳐로 포인트를 주었죠.

 

또한 상위 모델인 12 프로는 후면은 매트한 유리 마감,

측면은 유광 스테인리스 스틸 마감으로 

 

모델 간 서로 다른 특징을 보여줍니다.

 

제가 지난해 출시되자마자 사전 예약하여 구매 후

실사용 중인 프로 12의 시그니처 컬러인 퍼시픽 블루입니다.

 

기존 단일 모델로 출시되던 기조와 다르게

애플이 기본 모델과 Pro 모델을 동시에 발매하면서부터

기본형과 고급형 모델 간 차별을 두어 왔었습니다.

 

하지만 12 시리즈는 그러한 차별을 많이 없앤 모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잠깐 세팅하면서 12를 사용해보니 12 프로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측면이 프로 12와 다르게 알루미늄 소재로 되어 있어

생폰의 그립감도 더 좋았다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약 20g의 무게 차이도 체감 날 정도로 가벼운 느낌이었어요.

 

제가 블랙베리(큐텐) 썼다가 아이폰 6s, 다시 블랙베리(키원), 갤럭시로 돌고돌아

지금 다시 아이폰 12 프로로 돌아왔는데

 

이제는 다른 브랜드로 갈아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12 시리즈는 만족스러운 모델인 것 같습니다!!